엄태정 작가, 세계를 구현한 조각세계
불교의 요란한 미술품으로 유명한 중국 둔황의 ‘막고굴’은 4세기부터 14세기까지 1000년 동안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귀중한 유적입니다. 이 거대한 자연암석에는 수백 개의 ‘동굴 골방’이 있으며, 각각의 골방은 하나의 소우주를 이룹니다. 이러한 독특한 공간은 예술가 엄태정의 창조적인 영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. 엄태정 작가는 최근에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인전 ‘세계는 세계화한다(World Worlds)’를 개최하였습니다. 이 전시에서 그는 27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, 그의 작품은 시간과 … 더 읽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