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헬스케어주, 4년째 부진

미국의 주식시장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, 헬스케어 관련주는 이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다. 헬스케어 관련주를 대표하는 상장지수펀드인 ‘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DR 펀드(XLV)’의 주가가 4년 가까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.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, 지난 3일 기준으로 XLV의 주가는 연초보다 1.53% 하락하였다. 이는 S&P500지수(7%)보다 훨씬 부진한 성과를 보여주었다. XLV는 일라이릴리, 존슨앤드존슨, 머크 등의 제약사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… 더 읽기